Nick Cave & The Bad Seeds, The Kindness of Stra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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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nd, 2010 01:25
[가사보기]
Nick Cave의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기묘하면서도 대단한 아티스트 중 한명입니다.
특히나 Murder Ballard라는 이 앨범은 앨범 전체를 살인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 당시 듣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곡과 2번 트랙의 Stagger Lee를 수록곡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인데 가사를 보면 끔찍하고 잔인하지만 그저 서정적인 멜로디만 듣는다면 전혀
모를 정도인지라 더 끌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금 The Kindness of Strangers라는 곡의 곡 후반 즈음
흘러나오는 살해 당하는 여자의 울음소리는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그렇다고 Nick Cave가 늘상 이런 스타일만 고수하는 것도 아닌게, 당장 이 앨범에 이어 이듬해 발표한
The Boatman`s Call 이라는 앨범만 봐도 정말 정반대의 성격인 사랑에 관해 잔잔히 노래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의 성장 배경을 찾아보면 어린 시절 집안이 독실한 영국 국교회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사실을 안 순간 아, 정말 이 사람은 기인 중에서도 기인이구나 싶었습니다. Nick Cave의
활동 영역 또한 다양해서 각종 퍼포먼스나 패션, 영화 OST, 작가 등 여러 분야에서 심심찮게 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역시나 모든 작품에서 그의 기인적인 특징(?)를 찾아볼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팬들도 엄청나서 의외로 국내에도 꽤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그럼 무더운 늦여름 싸늘한 노래로 다들 즐감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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